지난 6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조선로동당 제7차 대회에서 당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번 당 대회는 36년만에 개최됐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제사회 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공화국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