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면 문방리 산막마을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으로 그동안 간이 상수도를 이용해 계곡수를 수원으로 사용했으며, 해마다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계곡 수량 감수로 인해 비상급수차를 활용하여 부족한 음용수를 해결하는 등 가뭄에 따른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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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상습가뭄 산막마을 상수도 공급에 나섰다[사진제공=임실군]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7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연장 1100m의 상수도관 부설과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15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계곡수의 고갈과 수질오염으로 식수난을 겪어온 산막마을 주민들은 마을 간이상수도시설에서 지방상수도의 급수혜택을 받게 됐다”며 “안정적인 식수 혜택으로 보건위생과 생활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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