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년 설, 추석, 수시로 나눠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2016년 수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융자 추천 규모 200억원으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며, 일반기업체에는 2억원,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수상 기업체 등 우대 업체에는 최고 3억원까지 융자 추천해 1년간 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환율하락, 경기침체 등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해 2008년 및 2014년에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업체 특별운전자금, 2009년 고용안정 특별운전자금, 2015년 금형산업 활성화 특별운전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제조업체 중 ‘16. 3월을 기준으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직원 수가 증가한 기업체며, 증가한 직원 수에 따라 2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해 고용인원 유지일 까지 최대 1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접수 중에 있다.
구미시는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과 동시 ‘구미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한 ‘We-Together 운동’으로 고용안정특별운전자금을 통해 396개업체 1,086억원을 융자 추천해 54억원의 이자를 지원해 2008년말 대비 1,25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바 있다.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범시민 운동은 2009년 ‘We-Together 운동’의 성공사례를 이은 것으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임을 항상 인식하고 특별운전자금, 수시운전자금에 이어 추석 운전자금 융자 추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운전자금은 4월~11월, 매월 둘째주 월~금요일까지 구미시 기업사랑본부(☎480-6034)에서, 수시운전자금은 중소기업협의회(☎475-9290)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및 구미시중소기업사이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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