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이로써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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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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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한화생명이 2007년 11월 이후 9년 만에,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획득 상품은 한화생명이 4월부터 판매중인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에 탑재된 '입원수술보장특약'이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라 상품혁신과 시장경쟁을 통한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전면 개정한 후 취득한 첫 사례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보장금액의 상한을 적용한 정액형 입원·수술보험이다. 첫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손해율 부담으로 갱신형으로 판매해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보장기간도 80세로 짧았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한화생명은 1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수로 특히 6개월 배타적사용권은 2007년 11월 삼성생명이 획득한 후 9년여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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