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남부권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 개최

75개 기업 참여, 270여개 일자리 제공

지난해 개최된 취업박람회.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중남부권(구미·김천시·칠곡·성주군 등) 지역 청·장년층의 취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6 경북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칠곡군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현장 채용 면접,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창업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 참가하는 25개 중소·중견기업과 채용 알림판을 통해 참여하는 50개 기업에서 총 2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기업 채용 담당자와의 1:1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구직희망자는 누구나 이력서를 가지고 당일 현장에서 희망기업의 면접에 응할 수 있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및 직업적성·선호도 검사 등 취업지원관 운영으로 구직자의 능력 및 적성에 적합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주) 등 4개의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채용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최종 취업을 목표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expo.cgjob.kr) 및 칠곡군 취업지원센터(054-970-196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상길 도 일자리 민생본부장은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산·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하반기에도 일자리 한마당을 확대 운영하여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