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사 임상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소재 고려산업 임상준 대표이사는 8일 신안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 100여명을 초청해 효도 잔치를 열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홍덕표 신안2리 이장은 “고려산업 임 사장께서 해마다 5월8일 경로잔치를 베풀고 올해도 어김없이 자비 300여만원을 들여 마을회관에서 효 잔치를 열게 되었으니 많이 잡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순호 노인회장 역시 “임상준 사장님께서 고맙게도 매년 5월에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시니 그분께 박수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우리마을 부녀회와 청년회원들이 음식을 만드는데 노고가 많았습니다. 이 기회에 화합과 노인공경에 다같이 힘쓰자”고 말했다.
고려산업 임상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이 마을에서 기업을 시작하고 거주한지 벌써 15년이 넘었다”며 “이정도면 저도 이마을 주민과 다름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고 또한, 이마을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자 하는 마음으로 약소 하지만 이런 경로잔치를 열게 되었으니 많이 잡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노래기기까지 준비되어 어르신들이 순서대로 나와 ‘고향무정’ ‘너와나의 고향’ ‘난 정말 몰랐었네’ ‘울고넘는 박달재’ ‘전산야곡’ ‘이정표’ ‘굳세어라 금순아’ 등 남녀노소 없이 노래를 부르며 어깨춤을 덩실 덩실 춤추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고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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