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통령 직속 청년위 벤처·강소기업 설명회 열어

[사진제공=가천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가 ‘꿀팁 인더 잡’ 벤처·강소기업 설명회를 4일 오후 가천대 가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벤처·강소기업 CEO 강연, 인사담당자의 채용상담 등을 통해 벤처·강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열렸다.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가천대 이길여 총장, 황계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해 벤처·강소기업 CEO, 청년구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은 영림임업, 쎌바이오텍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박용호 청년위원장의 개회사, 이길여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잡 플래닛 앱 공동 개발자이자 브레인커머스 운영이사인 김지예 이사와 한방차를 대중화시킨 최승윤 오가다 대표의 청년CEO 특강, 샌드아트공연, 벤처·강소기업 인사담당자의 개인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7개 업체 인사담당자가 참여한 개인상담은 평소 청년구직자들이 궁금했던 기업의 성장가능성, 근무조건, 복리후생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천대 에너지IT학과 4학년 김상완씨(24)는 “평소 쉽게 정보를 알 수 없었던 강소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은 물론 1:1 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에서 가져야할 자세 등 ‘꿀팁’을 얻을 수 있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고용노동부 ‘장기현장실습(IPP) 일학습병행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선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와 강소기업에 대한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