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초구는 방배동 911-29번지 외 2필지(1081㎡)의 대진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대진빌라는 6개동, 24가구 규모의 소규모 다세대 주택으로서, 토지 등 소유자 83%가 조합설립에 찬성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었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관리처분 및 주민이주 단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초구의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인가는 낙원·청광연립, 남양연립 조합 설립 이후 세 번째이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택 서초구 주거개선과장은 "이번에 인가한 대진빌라 등 3개 가로주택정비 사업추진에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에 대해 적극 지원을 하겠다"며 "현재 서초동 등 여러 곳에서 주민 간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서초구의 가로주택 모습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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