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저작권협회가 만난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와 프랑스 음악저작권협회(회장 로랭 쁘띠지라르, 이하 SACEM)가 함께 11일 '한국과 프랑스 관점에서 보는 디지털 시대의 창작 및 저작권'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1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카데미 홀 3층 나눔관에서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각국의 문화산업분야 구조화', '작가들의 권리에 대한 발전 현황',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양국의 창작가들과 작가들이 마땅히 맡아야 할 역할과 그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가 펼쳐진다.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규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 SACEM 로랭 쁘띠지라르 회장을 포함해 벤자민 응(국제저작권연맹 아시아·태평양 위원회 이사장), 김병준(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부회장), 클레어 지라우딘(SACEM 홍보수석), 전민재(작곡가) 등 국내외 저작권 관련 저명인사들이 한데모여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음악 저작권 현안 및 발전 방안들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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