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 그리고 '적성'은 단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주지하다시피 이유는 명료하다. 치열한 경쟁에서 남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적성검사, 입시·진로 상담 등은 늘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다.
'결정적 코치'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봄 새로운 주제, 업데이트 된 자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책이다. 최근 출간된 5번째 시리즈 '결정적 코치 5'(총 5권)는 대학 입시상담 분야 인기 프로그램인 tbs 교통방송의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 가자' 팀과 공교육 스타강사들이 함께 만들어 공신력을 더했다.
지난 4년간의 시리즈가 TV프로그램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합격비법과 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시리즈는 진로·진학·학습 부문의 다양한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풀어나간다.
특히 진동섭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김학수 전 하나고 진학부장, 정남환 전국입학담당관 협의회장, 최진규 서령고 진로진학상담교사, 차주현 와이즈메카 대표 등 입시·진로·학습 전문가들이 신명주 푸른청소년교육정책연구소장(가톨릭관동대 교수) 등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가 그동안 배출한 73명의 진로진학상담사(1급) 회원들과 공동작업을 했다는 점이 이 책을 여느 입시가이드 책과 차별화한다.
이번 시리즈는 △1권 '대입실전' △2권 '학생부종합전형 워크북' △3권 '특목고·자사고 입시실전' △4권 '마이웨이'(진로·학습·진학설계 로드맵) △5권 '알리바바'(종합적성진로검사) 등 총 5권으로 구성됐다. 1권부터 3권까지는 대학 입시정보, 합격후기,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법, 고등학교 진학 정보 등을 주로 다루고, 4권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11가지 역량개발 노하우 등 조금 더 근본적인 '진로탐색'을 조명한다.
5권에서는 신명주 소장이 적성진단 전문가 11명과 함께 개발한 결합 유형 종합진단적성검사 'GNE TEST'(Genetic Nature & Enneagram Test)를 토대로 학생들을 종합분석한다.
신 소장은 "진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가진단과 검사를 경험할 기회는 많아졌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자신에 대해 더 혼란스러워한다"며 "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는 지문, 장문유형으로 선천적 기질을 파악하고 다중지능과 에니어그램으로 후천적 특성을 연결해 더 정확하고 타당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사들의 재능 기부로 발간된 '1권 대입실전'편 인세는 전액 학생들을 위한 장학 기금으로 쓰인다.
1권 400쪽 | 1만6000원
2권 150쪽 | 1만4000원
3권 300쪽 | 1만5000원
4권 350쪽 | 1만5000원
5권 250쪽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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