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o.1' 소녀시대, 대만서도 파워 입증…2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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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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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대만 콘서트 현장 사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가 대만을 들썩이게 했다.

소녀시대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 - 판타지아 - 인 타이페이'를 개최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 곡 '다시 만난 세계'를 비롯해 '소원을 말해봐', '더 보이즈', '미스터미스터' 등의 히트곡과 정규 5집 수록곡 '쇼걸스', '파이어 알람', '예감' 등을 열창했다.

또 소녀시대-태티서만의 세련미를 엿볼 수 있는 '아드레날린'과 윤아&써니의 '슈가, 수영&효연&유리의 '푸쉬 잇' 등 유닛 무대를 비롯해 약 2시간 30분 동안 24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소녀시대 대만 콘서트 현장 사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관객들은 대만을 찾은 소녀시대를 위해 7일에는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라는 문구를, 8일에는 '언제나 너희 편이 되어줄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윤아&써니 유닛 무대에서는 5월 생일을 앞둔 윤아와 써니를 위한 '융brace the 썬shine'이라는 문구의 깜짝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쳤다.

이번 콘서트에는 TTV, CTV, FTV, 차이나타임스, UDN, 리버티 타임스 등현지 유력 매체들이 참석해 소녀시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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