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은 두산중공업이 EPC(설계·구매·시공)사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의 송하우1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시간당 50톤의 증기를 생산하는 보조보일러를 공급하는 건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제작을 완료해 납품할 예정이다.
송하우1 석탄화력발전소는 베트남 남부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발전소로 호치민에서 180km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600MW급 2기 규모로 건설 중이다. 두산중공업이 보일러와 터빈을 비롯한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설비 부문을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201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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