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진’ 동서 달리는 시티투어 전국 최초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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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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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랑생가, 가우도등 경유 매주 토요일 실시

전남 강진군과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관광활성화 특수시책사업으로 대구-강진간 광역시티투어 오감통통 관광상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사진=강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강진군과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관광활성화 특수시책사업으로 대구-강진간 광역시티투어 오감통통 관광상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이 ‘2017년 남도답사1번지 강진 방문의 해’사전준비와 지난해 12월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남해권 관광에 대한 심리적 거리가 해소됨에 따라 대구·경북 관광객의 남해권 접근성 증가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은 대구광역시 성서홈플러스를 출발하여 강진 영랑생가,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트레킹과 다산초당을 경유하는 문화역사탐방과 감성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금년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군은 포화상태인 광주·전남 관광객들보다 국내관광 수요가 많은 대구·경북권역 관광객 선점 유치로 국내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군은 광역자치 단체와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운행하는 광역시티투어로는 전국 최초라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대구경북권 사람들이 감성여행 1번지 강진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강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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