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에서 진행된 정기 공연 ‘케이 어트랙션’은 골든위크를 맞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핵심 한류 콘텐츠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인 케이윌과 린, 그리고 V.O.S는 최근 다시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및 ‘별에서 온 그대’ OST를 메들리로 열창하여 자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새롭게 한류를 이끌어 나가는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와 레인보우, 헤일로, 오마이걸이 등장, 최신 곡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항을 금세 콘서트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신개념 뮤직 토크쇼 ‘애프터 스쿨 클럽(After School Club)’과 라디오 ‘케이팝핀(K-POPPIN’)’이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어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한류 패션을 선도 할 주목 받는 국내 디자이너 4인방(길강욱, 조은애, 이은천, 송창덕)의 갈라 컬렉션이 진행되어 국내외 관객들에게 2016년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인천공항은 연중 4회 위와 같은 고품격의 정기 공연을 시즌별 특별한 주제로서 마련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마샬아츠 퍼포먼스, 클래식 미니 콘서트,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