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문대 신입생 21만명 수시로 85%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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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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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집인원 2017학년도 대비 2.2% 감소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전문대가 2018학년도 신입생 21만명 중 85%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신입생 21만129명 중 85.1%인 17만8861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017학년도 18만869명에 비해 2008명이 감소했지만 선발비중은 2017학년도 84.2% 대비 0.9%p 증가했다.

정시모집으로는 136개 대학에서 3만126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인 13만2991명(63.3%)을 선발하고 수시 2차는 4만5870명(21.8%), 정시에서는 3만1268명(14.9%)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입학전형은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한다.

모집 인원은 2017년 21만4857명 대비 2.2%인 4728명이 줄었다.

농어촌출신, 저소득층 및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으로는 1만2359명을 모집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 등도 적극 유치할 계획으로 글로벌 환경에 대비한 외국인 특별전형도 전년도 보다 1754명 증가한 9419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35.4%인 7만4405명을 선발하고 자체 특별전형으로는 46.6%인 9만782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총 3만7899명을 선발한다.

2년제는 127개 대학에서 65.8%인 13만8304명을 모집하고 3년제는 125개 대학에서 28%인 5만8772명을, 간호학과와 일부학과(제주특별자치도)에 한정되는 4년제는 74개 대학에서 6.2%인 1만305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요소는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를 중심으로 활용하고 대부분 대학이 2개 이내의 요소만 반영한다.

학생부위주로는 전체인원의 70.6%인 14만8336명을 모집하고 면접위주는 10.2%인 2만1369명, 수능위주는 6.9%인 1만4542명, 서류위주는 9.1%인 1만9163명, 실기위주의 경우에는 3.2%인 6719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의 과목별 반영 개수는 3개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58개교로 가장 많고 4개과목 44곳, 5개과목 이상은 11곳, 18곳은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2017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 중 25곳에서 한국사 과목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원외 특별전형 중 기회균형 선발로 136개 학교에서 총 1만821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정원내 특별전형에서도 사회․지역배려자 선발로 20개 학교에서 1538명을 선발한다.

성인 대상의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86개 학교에서 3945명을 모집한다.

소방 및 응급구조 등 안전관련 인력양성 전공도 운영할 계획으로 2018학년도 47개 학교, 60개전공에서 3681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 간호보건 분야는 108개교 440개전공에서 3만8161명을, 기계․전기․컴퓨터 분야는 102개교, 437개전공에서 4만1851명, 호텔․항공․관광 분야는 79개교, 137개전공에서 1만1194명, 방송․음악․예술 분야는 58개교, 146개전공에서 1만569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지원 제한이 없고 정시모집에서도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아 각 시기별 모집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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