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INC, 가족회사 마케팅 지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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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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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기업 선정, CI·BI, 카달로그, 포장박스 디자인개발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은 가족회사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산학협력 마케팅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가족회사들을 대상으로 CI나 BI, 카달로그,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LINC사업단이 올해로 4년 째 추진하며 많은 기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LINC사업단은 지난 3일 발표 평가를 거쳐 올 상반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회사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업체 평가 모습[사진제공=전북대]


올 상반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 유일의 버크셔 흑돈 전문돈종 기업인 다산유종을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인 한국에너지복지센터, ㈜아이니, 제너럴바이오(주), 네추럴에이드, ㈜엔비엠, (유)이지스건설 등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오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이 기업들의 CI나 BI, 카달로그, 포장박스 디자인을 개발할 학생들을 모집해 전문 디자이너 멘토링 등을 거쳐 본격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참여 업체에게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제 기업과 소통하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족회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과 참여 학생들은 취업 전 마케팅 작업과 클라이언트 상대로 발표, 설득하는 실무체험 등을 통하여 자기개발 및 경력개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3개월 동안 멘토링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CI·BI, 카달로그, 포장박스 등)은 결과발표회를 통해 평가 등이 이어진 다음 보완작업을 거쳐 가족회사에게 전달돼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경쟁력 향상에 사용된다.

설경원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경력개발을, 가족회사에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 마케팅 지원으로 가족회사와 전북대가 소통을 넘어 상생으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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