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나라군포’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일탈을 유도 중이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 4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개최를 공지, 내달 22일까지 예선 참여 접수를 시행한다.
시는 독서 내공으로 토론 배틀에서 승리한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해외 문화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 윤리’란 주제로 논술서를 작성해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논술서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갖춰야 하며, 필수적으로 주제와 관련 있는 고전 및 현대 작품을 비교해 읽은 후 느낀 감상이나 깨달음을 내용에 반영해야 한다.
대회 공고문과 필요 서식은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책읽는정책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는 제출된 논술서를 심사해 7월 6일 본선 진출자 36명을 발표할 계획인데, 토론 경선으로 치러질 본선은 7월 20일과 21일(1박 2일) 충남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나라군포가 책 읽는 기쁨, 책을 통한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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