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미래부, '디자인 씽킹(DT)' 전 직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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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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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돕는 방법론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씽킹(DT)'에 대한 직원 교육을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며 가능한 모든 대안을 상상·발굴, 이를 적용·개선하는 방법을 반복해 혁신적 결과를 도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이다.

미래부는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디자인 씽킹’을 도입해 고객과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를 사전에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SMART 333)'을 마련해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협업·현장 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SMART 333 2.0)'을 수립·추진 중이다.

미래부는 ‘디자인 씽킹’ 도입을 위해 △방법론 이해 △교육 훈련을 통한 체화 △적용 및 문화확산 등 단계별 과정을 진행하고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방법론 이해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클라우드 전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클라우드 발전전략 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디자인 씽킹’을 시범 실시하고, 미래부 직원을 대상으로 소그룹(10~15명)별 심화 교육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디자인 씽킹’ 문화 확산을 위해 내·외부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부 정책 등 업무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에 디자인 씽킹(DT)이 활성화되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창조경제 주무 부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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