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네델란드·크로아티아 유럽수출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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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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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사 시장개척 참여 852만불 MOU, 수출계약 10만불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유럽 2개 지역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수출MOU 852만불, 수출계약 10만불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

대기업 위주로 진출해 있는 네덜란드에서 틈새 수출시장을 확보했고, 크로아티아에서는 초기 수출 규모는 작지만 항구를 기반으로 한 주변 국가로의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유럽 2개 지역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수출MOU 852만불, 수출계약 10만불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리빙 레저 하우스를 제조하는 이솔테크는 네덜란드 Fonteyn사와 디자인 및 기술을 협업해 융합제품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한 유럽 내 공동 시장 진출을 협의했다.

특장차를 생산하는 (주)화인특장은 네덜란드에서 PK Trucks사와 구급차 30대 수출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자금을 활용해 화인특장 제품인 구급차 2대를 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이 구입해 보스니아에 공급했다. 구급차(현대자동차 터키 생산차량을 구급차로 개조해 납품) 수출계약 금액은 2대 10만불이다.

LGCE QULCS사는 고려오트론이 견적을 보내주면 광케이블 독점계약을 위해 2개월 후 한국 방문을 약속했다. 성사되면 광주 광통신부품 500만 유로의 신규 계약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이블매트, 다용도글라스커버를 생산하는 성일이노텍은 네덜란드에서 유럽인이 선호하는 가죽제품 샘플을 제작해 이를 토대로 수출 협의를 진척시키기로 했으며, 크로아티아 SATURO(주)와는 글라스커버, 테이블매트, 디저트매트 등 샘플 2만불 견적을 의뢰받고 MOU를 체결했다.

초미립자 분무소독기 제조사인 (주)에스엠뿌레는 크로아티아에서 만난 ID EKO(주)회사 외 5개사 바이어들이 모두 거래를 희망했다. 수출상담회에 가지고 나온 샘플을 모두 판매했으며 VEMAMEDIA 사와도 50만불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복합 PP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팬케미칼은 크로아티아 시장의 다품종 소량수요에 대응해 STRAZA PLASTIKA(주)사와 800만불의 MOU를 체결하고 5월중 광주 방문 후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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