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아방궁 맞나요?…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예약 & 교통편

 

[카드뉴스 아잼] 아방궁 맞나요?…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예약 & 교통편


"노 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서 사는 사람은 없다"

-홍준표 경남지사 2008년 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시 발언-


아방궁: 중국 진나라 시황제가 세운 궁전. 약 700m X 120m 크기에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홍 지사가 말한 '아방궁'인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5월 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는데요.

정말 그런지~ 한번 볼까요?


사저는 대지면적 1천 290평에
건물은 사저동 112평, 경호동 70평으로 총 182평이에요.

이번에는 사저동만 공개되고
국가소유인 경호동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사저동 내부 소개

사랑채

손님을 맞거나 가족, 보좌진과 식사할 때 사용했대요.
신영복 선생이 쓴 '사람 사는 세상' 표구,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jG3mUXsgF70
식당

재단에서는 식당이라 소개했지만,
일반 가정집 주방과 비슷해요
4인용 식탁, 밥솥, 가스레인지 같은 주방 가구가 있죠.


안채

침대가 있는 침실을 제외하면
거실이 노 전 대통령의 개인 공간이에요.
TV와 책상, 컴퓨터, 안경, 책 몇 권이 놓여있어요.


서재

약 1천 권의 책이 책장에 꽂혀있어요.
독서나 집필, 보좌진과 토론을 했던 곳이래요.

이곳에서 업무를 하다가 시민이 찾아오면
밖에 나가 대화를 나눴다고 하네요.


사저에 방문하시려면 관람 신청을 하셔야 해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노무현 재단' 홈페이지에서
5월 21~22일, 28~29일 방문을 예약하실 수 있어요!
(홈페이지 접수 90명, 현장 접수 10명)
(http://www.knowhow.or.kr/)

일일 3회 특별 관람행사도 진행한다네요!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어떻게 가지?

대중교통 방문 경로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시고

주소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07(옛주소: 본산리 93번지)'예요~


현재는 5월까지만 공개하지만

내년부터는 문제점을 보완해
언제든 방문할 수 있게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