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사령관이 지난달 30일 취임 이후 외부 공개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공개 활동 장소로 판문점을 택함으로써 한미동맹의 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사상 첫 흑인 사령관인 브룩스 대장은 지난달 30일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물려받았다.
1980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 포인트)를 졸업한 브룩스 사령관은 냉전 시기인 1980년대 한국과 독일에서 근무했고 2013년 이후에는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으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