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플의 아이폰SE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뭘까.
오늘(10일) 한국에도 기대작인 아이폰SE가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아이폰SE(공기계 가격 기준) 16GB 59만원, 64GB는 73만원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아이폰SE는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아이폰SE는 화면은 아이폰5, 속은 아이폰6와 흡사하다.
아이폰SE에는 지난해 SMC가 생산한 A9칩이 탑재됐고, 모뎀 오디오 하드웨어 등도 아이폰6나 아이폰6S를 위해 생산된 부품이 장착됐다. 이에 아이폰SE의 경우 아이폰6S보다 부품값이 22%가량 저렴하다.
특히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SE의 부품원가는 260달러(대략 30만원)로, 미국내 출고가가 399달러(4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애플은 35% 이익을 내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6S나 아이폰5S(단종) 이익률(40%중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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