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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높여요' 이충언 PD "새 DJ 조윤희, 역대 DJ들 계보 잘 이어주리라 생각"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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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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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륨을 높여요’ 이충언 PD가 새 DJ로 조윤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충언PD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조윤희 씨는 변화하는 라디오에 잘 맞출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라고 운을 뗐다.

이충언 PD는 “‘볼륨을 높여요’는 20년이 넘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역대 DJ들이 미모의 여성분들이 맡아왔는데 조윤희 씨도 그 계보를 이어 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청소년 위주, MBC는 음악 위주의 프로그램인 것처럼 성격이 뚜렷한데 저희는 더 친숙하고 따뜻함을 추구하는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충언PD는 “지금은 과거 라디오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엔 라디오에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날로그 라디오 말고도 여러 다양한 포맷을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라며 “변화하는 라디오에 잘 맞출 수 있는 역량을 조윤희 씨가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게스트 섭외와 관련해서는 “조윤희 씨와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보편적인 정서로 재미있고 이야기 거리를 많이 할 수 있는, 라디오를 많이 들을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륨을 높여요’는 KBS 라디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995년 시작된 이후 이본,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여자 배우, 가수들이 DJ 자리를 맡아 큰 인기를 받아왔다. 조윤희는 유인나에 이어 7번째 ‘볼륨 DJ’ 바통을 받았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늘(9일) 오후 8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며, 첫 특별게스트로는 배우 유준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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