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 황우겸 전 JC 회장 "60년 인연, 편안하게 가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9 15: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으로 LG그룹 창업 1세대 6형제 중 넷째다. 사진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되 구 명예회장 빈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황우겸 전 JC(한국청년회의소) 회장이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10여 명의 JC 관계자들과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마련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와서 애도했다.

황우겸 전 회장은 "생전에 성격이 온화하고 품위가 있었다"면서 "구인회 창업주를 뒷받침해 그룹을 잘 이끌었고, 정치를 하셨지만 나서지 않고 훌륭한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편안하게 갔다고 들었다"면서 "극락왕생을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JC는 지난 1952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JC운동으로 재건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립했다. 구태회 명예회장이 1967년부터 1979년까지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황우겸 회장이 2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3대 회장을 지낸바 있다.

조문을 마친 강신호 회장은 "성실하고 남을 잘 보살펴줬다"면서 "선배로 많은 도움을 준 분"이라고 회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