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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조성호는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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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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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산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이코패스는 정신병자를 뜻하는 'psycho'와 병리상태를 뜻하는 'pathy'의 합성어이며, 소시오패스는 사회의 'socio'와 병리의 'pathy'가 합쳐진 단어다.

먼저 사이코패스는 태초에 그런 기질을 갖고 태어나는 반면, 소시오패스는 유년기 사회·환경적 결핍에 의해 성격장애를 겪게 되면서 만들어진다. 

특히 무서운 점은 감정 억제가 서툴러 티가 나는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뛰어나 타인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와 정반대로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알고도 끔찍한 일을 벌인다. 

소시오패스의 경우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겨났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을 받으면 소시오패스로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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