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내 문화시설 3지구에 경북의 문화적 성장기반 확충과 명품 문화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한 도립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립도서관은 총사업비 348억8000만 원으로 연면적 8707㎡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오는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도서관 내 주요시설로는 120만권 장서가 가능한 보존서고, 독도사료관, 일반열람실 및 자료실, 어린이 열람실 및 자료실, 문화교실, 디지털열람실, 세미나실, 강당, 정기간행물실 등이 있다.
또한 신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평생교육, 문화생활 향유 및 여가선양을 위해 첨단 ICT 환경 구축과 작은 영화관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수의 도서관을 방문했으며,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커뮤니티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9월까지 설계용역 완료 후 금년 안으로 시설공사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상동 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립도서관이 개관되면 창의적 교육연구시설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도청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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