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현재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200여명에 달하는 등 다수가 피해를 입었다.
2015년 12월까지 진행된 3차 옥시 피해 추가 접수에 참여한 환자들은 광주 30명, 전남은 25명으로 집계됐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잠재적 피해자는 광주전남에서만 3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인한 피해접수는 이어지고 있는 상태여서 몇명으로 늘어나게 될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