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4일 기획공연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달콤한 인생’, 이니스프리 CF 음악 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함을 주며,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교감하는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는 2013년 처음으로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아 하남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3년 만에 하남시민을 다시 만나는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공연은 그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준 대표곡 ‘Lake Louise’의 30주년을 맞이하여 2015년 12월 발매한 앨범 [Misty Lake Louise]의 곡과 귀에 익숙한 히트곡 ‘Romance’, ‘Meditation’, ‘When You Feel Love’ ‘Swan Song’ 등을 그대로 전해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1부 무대는 피아노 솔로 무대로 오롯이 피아노 소리에 집중하는 순간, 유키 구라모토의 가장 큰 매력인 유려하면서도 소박한 멜로디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부 무대는 유키 구라모토의 애잔한 선율과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 연주에 콰르텟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 가족과 함께 대자연의 포근함과 잔잔한 울림을 줄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자.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