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등 대한항공 사장단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마련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와서 애도했다. [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등 대한항공 사장단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마련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와서 애도했다.
조 회장은 "한국의 대기업이라 마지막에 인사하는 건 당연하다"며 "(LS그룹은) 대한항공의 큰 커스토머"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최은영 유수홀딩스 대표에 관한 질문에는 "다른데 가봐야 된다"고 말하며 답을 피했다.
조 회장 등 일행은 조문을 마치고 20여 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이후 그는 방우영 조선일보 고문의 빈소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하현회 LG 대표이사(사장), 정도현 LG전자 CFO 사장, 정·재계 인사의 방문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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