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약해지는 면역력…'미나리, 생강'으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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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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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봄, 하지만 낮과 밤에 발생하는 큰 기온차와 함께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기도 쉬워 괴롭기도 한 계절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온도에 대한 우리 몸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나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에,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먼저 홍삼은 체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조절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을 늘림으로써 우리 몸의 방어기작을 강화시켜주는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이다. 

또한, 미나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를 도와 중금속이나 독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을 도와주는 해독식품으로, 봄철 유행하는 미세먼지나 황사를 걸러내 아토피, 비염, 축농증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올'은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체온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강차로 만들어 마시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다.

한편,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쉽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쉽게 섭취하지 않게 되는 '물'은 환절기에 아침 저녁 기온 차로 목이 건조해져 목감기를 유발할 때 목 점막을 충분히 적실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와 '김치'는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인체 면역력의 50%를 차지하는 장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므로 이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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