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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13일 광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9일 더민주에 따르면, 20대 총선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한 광주에 당선인이 총집결, 등돌린 호남 민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12일부터 이튿날 오후 2시까지 1박2일 일정이다. 더민주 당선인들은 12일 흰색 상의를 맞춰 입고 여의도 국회를 출발한다.
더민주는 오는 18일에도 가급적 당선인 전원이 광주를 찾고, 17일 열리는 전야제에 지도부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민주는 당선인 전체 워크숍과 별개로 오는 10일 국회 본관 예결위 회의장에서 '오직 민생, 달리는 초선'을 슬로건으로 초선 당선인 워크숍을 연다. 더민주 당선인 123명 중 초선은 46.3%인 57명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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