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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어촌] 농어촌公, 미래형 어촌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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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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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미래형 어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어촌수산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역점을 둔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어촌 6차산업화(2015년 5개 마을)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어도개보수사업(2020년까지 592억원) △양식어가의 경영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2019년까지 2575억원) △해안·도서지역 양식장용수용 지하해수 탐사 및 시추사업(2019년까지 125억원) 등 다양한 어촌수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 심화에 따른 어업·어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사가 보유한 전국 3372곳 저수지를 활용한 ‘내수면 양식단지조성사업’,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공사는 어촌수산분야를 공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어촌수산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를 실무부서장과 자문위원 등으로 영입했다. 어촌수산분야 조직을 어촌개발처와 수산해양추진단 등으로 확대·개편하고, 해양수산부 등 수산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어촌·어항·농촌의 공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인 지역개발로 농산어촌 공동발전을 모색할 것"이라며 "공사의 어촌수산분야 신규사업 개발로 공사와 어촌의 미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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