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로 편의점 도시락 붐(boom)을 일으킨 씨유(CU)가 이번에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손잡고 푸짐하고 구수한 ‘부대찌개’를 선보인다.
씨유는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기획하고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백종원 부대찌개(430g, 3800원)’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부대찌개는 씨유에서 ‘순대국밥’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물 도시락으로,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BGF리테일의 노하우가 만나 3분 렌지업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찌개 한 그릇에 베이크드 빈스, 마카로니, 떡국 떡 등 무려 10여 가지 재료를 담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냈으며, 부대찌개 전문점 인기 사리인 생면, 만두, 치즈까지 더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차별화 했다.
특히 부대찌개의 핵심 재료인 햄을 선별하기 위해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20여 종류의 다양한 햄을 테스트하고, 그 중 최상의 맛을 내는 세 종류의 햄을 황금 비율로 담아 부대찌개의 고소한 감칠맛을 살렸다.
또한 다양한 햄과 잘 어울리는 부대전골 소스를 별첨하고 볶음김치를 원물 그대로 찌개 안에 넣어 부대찌개 특유의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 맛도 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찌개와 국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메뉴로, 단순히 흉내만 내는 제품으로는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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