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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수민·왕정훈, ‘내친 김에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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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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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모리셔스오픈에 나란히 출전…톱랭커들 빠져 우승경쟁 여지 넓어져

이수민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이수민(23·CJ오쇼핑)과 왕정훈(21)이 이번주 유러피언투어에서 나란히 2승째를 노린다.

두 선수는 12일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개막하는 투어 모리셔스오픈(총상금 100만유로)에 출전한다.

이수민은 지난달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왕정훈은 지난 9일 끝난 하산 2세 트로피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미국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치러진다. 그 바람에 유러피언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갔다. 이수민 왕정훈으로서는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진 셈이다.

두 선수는 오는 8월 리우 올림픽 출전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려면 세계랭킹을 더 올려야 한다.

현재 랭킹은 이수민이 68위, 왕정훈이 88위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24위의 안병훈(CJ), 43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에 이어 셋째, 넷째다.

한국 남자골프는 상위 두 명이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수민과 왕정훈이 올림픽에서 ‘태극 마크’를 달려면 승수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이 대회 우승 후보로는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 지브 밀카싱(인도) 등이 꼽힌다.


 

왕정훈                                                 [사진=I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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