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대전하우스는 2008년 6월 대전시와 LIG넥스원이 체결한 MOU의 결실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만2800㎡(약 1만여 평) 규모로 1200여억 원이 투자되는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센터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전하우스 건립을 계기로 주력 사업 분야인 ‘유도무기 체계종합’부문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형 수출 사업에 대비 생산역량 확대 및 위성분야 등 중장기 미래사업 참여를 위한 첨단시설을 연구단지 내에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도 대전하우스가 국방과학의 본산인 국방과학연구소 및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주요 협력업체들과 지근거리에 위치함으로써 유기적 협력과 근접 지원을 통한 국방 R&D분야 시너지 창출 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연구소 신축을 환영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창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 각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 신축을 축하했다.
한편 1976년 설립돼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현무’,‘해성’,‘신궁’,‘천궁’,‘홍상어’등의 정밀유도무기와 각종 레이더·센서 등을 개발 및 생산하며 대한민국 군 전력 증강과 국가 안보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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