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09:50~10:30)에 이어 기념식(10:30~11:00), 걷기대회(11:00~12:00),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09:30~16:00)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념식은 금연송 등 공연과 금연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보건·의료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39개의 금연존(Zone), 건강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기념식 후에는 40분에 걸쳐 월미산 둘레길 2.3㎞를 걷으면서 금연 실천의지를 다지는 금연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대회에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참여⇒이벤트⇒2016년 금연체험대전 클릭해 신청)를 이용하거나, 각 군·구 보건소에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13일까지 신청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쿨론 소재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월미 문화의거리 학공연장과 주변에서는 보건·의료단체 및 병의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금연존, 건강·홍보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금연존은 일산화탄소(CO)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연상담, 폐 모형 전시, 사진전 등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알아볼 수 있고, 체성분 측정 및 골밀도 검사, 보행분석기, 혈관나이 측정, 조각구름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등 건강관련 다양한 검진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히 아이들의 눈높이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컬러비즈, 스티커 타누, 페이스 페인팅, 금연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떡메치기, 추억의 달고나, 전통엿, 팝콘 등 먹거리 체험도 곁들였다.
특히,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체험 후에는 가족, 친구, 동료 앞에서 금연을 통한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보면서 금연을 선포할 수 있도록 포토존(Zone)을 설치할 예정이며, 즉석에서 사진을 앱으로 받아 SNS에 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신원 시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 흡연은 곧 성인흡연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어려서부터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금연체험대전은 가족의 결속과 사랑을 확인하고, 금연을 결심하고 선포하는 기회가 될 것인 만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손잡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체험대전 행사개요 및 주요내용(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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