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창업기업 방문으로 기(氣)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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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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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작지만 강한 지역기업 기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9일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대체에너지 연구개발전문업체인 ㈜엠파워를 방문해 근로자들의 격려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일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좌)이 대체에너지 연구개발전문업체인 ㈜엠파워 를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


이날 방문 기업인 ㈜엠파워는 지난 2014년 5월 창립된 대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현재 R&D(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한 9명의 근로자들이 탄소소재를 이용한 금속연료전지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나노복합촉매소재를 활용해 휴대용 전원(Portable Power)과 무인기,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금속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 연료전지는 방전 후 전체 배터리를 교체 할 필요 없이 음극만 교체해 사용가능한 폭발 위험이 없는 친환경적 배터리로, ㈜엠파워는 최근 중국과 50억원의 수출계약을 하는 등 해외진출도 앞두고 있다.

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천연자원의 고갈 우려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탄소소재를 활용한 지역 미래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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