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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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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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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대통령표창에 국무총리, 장관 표창까지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의 2015 전국 지자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와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

수개월 객관적인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이같이 수상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원경희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석범 부시장은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

또 박상림 시 규제개혁팀장은 규제개혁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국무총리실의 정부규제개혁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유일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국토부 등 15개 부처와 5개 경제단체 등 20개 기관이 실시한 합동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 '규제개혁 분야 전국 최고의 지자체'임을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여주시 규제지도 책자를 만들어 청와대와 중앙부처, 시민 등에게 배포하고, ㈜옴니시스템 기업유치에 성공한 사례 등이 이번 수상의 큰 몫을 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 규제철폐 서명운동을 자연보전권역 8개 지자체 중 가장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 11만 여주 인구대비 역대 최고인 56%, 6만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부처에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이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하기 좋은 도시평가와 행정자치부 주관 규제개혁 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무조정실과 법제처 원클릭 순위평가 전국1위, 2015 경기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밖에 올 3월말 기준 국무총리실 11대 과제 전국 순위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정부의 국정핵심과제를 가장 강도 높게 추진한 지자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12만 여주시민, 800여 공직자와 함께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공직자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과 시민 중심의 규제개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 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과 시민불편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은 물론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의 동부지역 5개 시·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간 공동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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