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3-3생활권에 'LH 펜타힐스' 1522가구 분양

17일 특별공급, 19~20일 일반공급 청약

세종시 3-3생활권 'LH 펜타힐스' 투시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소담동 일원 3-3생활권 M6블록에 'LH 펜타힐스' 공공분양아파트 1522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LH 펜타힐스는 전용면적 59~84㎡ 152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가 1164가구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나머지 △64㎡ 15가구 △75㎡ 237가구 △81㎡ 6가구 △84㎡이 10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3-3생활권은 세종시 신청사와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의 주요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포진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초등학교(유치원)는 물론 중.고교까지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통해 통학 가능하다.

교통여건은 BRT 정류장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지난해 개통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및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과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전체 공급 물량 중 1254가구가 특별공급 대상이며 26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전기관종사자에게 특별공급 물량의 50%가 배정된다.

일반공급은 지역 제한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전용 59㎡)을 충족하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세종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한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2억938만~2억974만원 선이며 75㎡는 2억6467만원이다. 오는 17일부터 특별공급 접수를 받고,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서 오는 13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