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열기 모락모락

  • (주)삼보판지·(주)레오아레틴, 투자 MOU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잇단 기업유치로 투자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는 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주)삼보판지와 (주)레오아레틴 등 2개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레오아레틴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주)삼보판지는 2015년 약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하는 대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을 통하여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와 LH공사는 (주)삼보판지의 공장 가동 일정과 특성을 고려하여 위치 및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연관 산업존의 44,985㎡(13,600평)에 대해 별도분양 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분양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식품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주)삼보판지가 입주함에 따라 식품산업의 연관 산업분야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타 식품연관기업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외국인투자 신고를 마친 ㈜레오아레틴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인 캔디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winkle Candy’를 포함한 9개의 상표특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레오아레틴은 하반기 입주를 통해 국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캔디와 베이커리 제품 등을 생산해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3~4월 ㈜코아바이오, 제너럴네이처 등 5개 기업에 이어 2개 기업의 추가 MOU체결로 그동안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투자유치가 더욱 가속화 될것”이라면서
"앞으로 클러스터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단지조성 및 기업지원시설 구축 등 산단 인프라를 적기 조성하고, R&D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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