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아이폰SE' 최저 판매가 41만원대... "LGU+ 가장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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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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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4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SE'의 최저 판매가는 41만∼42만원대로 책정됐다. 아이폰SE의 출고가는 16GB가 56만9800원, 64GB가 69만96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이 준다. 월 11만원 가량의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제를 쓸 경우 LG유플러스는 13만7000원, SK텔레콤은 12만2000원, KT는 11만5000원을 각각 지급한다.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주는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아이폰SE 16GB의 실구매가는 LG유플러스에서 최저 41만2250원, SK텔레콤에서 42만9500원, KT에서 43만7600원이다.

월 6만원대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16GB의 구매가는 LG유플러스에서 47만5500원, KT에서 48만9300원, SK텔레콤에서 49만1600원이다. 월 3만원대 요금제 선택 시에는 LG유플러스에서 52만2650원, KT에서 52만9600원, SK텔레콤에서 53만3000원으로 개통할 수 있다.

한편 최대 공시지원금이 13만7000원인 아이폰SE는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단말기를 따로 사고 통신요금을 20% 할인(선택약정할인)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출고가로 단말기를 사고 SK텔레콤에서 월 11만원대 'band 데이터 100' 요금제를 선택하면 24개월간 52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공시지원금 12만2000원과 추가지원금 1만8300원을 합한 14만300원보다 38만7700원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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