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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사 180억원 부풀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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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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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발주하는 사업비가 최근 8년간 970건 사업에 총 180억원이 부풀려 설계된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심사 제도를 통한 분석결과 14년도 부터 2016년 상반기 까지 설계가 완료된 사업  54억원이 부풀려 설계 ▲공사 184건 45억원 ▲용역 125건 8억원 ▲물품 95건 1억여원등이 과다 설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공사 69건 17억1천만원 ▲용역 48건 2억9천만원▲ 물품45건 6억1천만원으로 , 2015년▲ 공사 87건9억9천만원 ▲용역 50건 1억4천만원 ▲물품33건 3천6백만여원2016년 5월 현재 ▲공사28건 18억 ▲용역27건 3억8천만원 ▲물품17건 11백만원으로  2014년도 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설계가 완료된 ▲공사 184건 45억원 ▲용역 125건 8억원▲ 물품 95건 1억여원등이 과다 설계됐다.

최근 3년간 부풀려진 설계 원인은 관련된 설계부서의 과장, 팀장등이 업무 검토 능력 부족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예산 절감 제도로 운영하고 있는 사전 심사제도는  서산시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공사비의 삭감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으며  실행 예산부족으로 공사품질 저하 및 부실시공, 과다 설계 변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서산시는 계약심사제도를 실시한 2009년부터  970건의 사업에 총 180억원을 적발 과다 설계된 것을 바로 잡아 계약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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