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PC그룹이 아트토이 'SPC베어브릭'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베어브릭 출시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감각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는 디자인 경영에 상생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보(BO)원숭이' 협업 제품 출시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베어브릭은 일본 메디콤토이사에서 2001년 출시한 곰 모양의 토이다. 다양한 아티스트 및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여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SPC베어브릭은 총 8종으로 SPC그룹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잠바주스, 패션5, 빚은 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해 다양한 색상과 개성을 담았다. 각각 1만5000원으로 각 브랜드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SPC그룹은 피규어 8종 외에도 베어브릭디자인을 적용한 케이크, 도너츠,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의 특별제품 57종을 함께 선보인다. 각 브랜드 매장에서 베어브릭 제품과 피규어를 함께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디자인경영 및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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