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안전 실증사업 4개 분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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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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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일자리 30개 , 500여 명 고용창출, 1700억 원 생산유발 효과 기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재난안전관리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재난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중앙부처의 R&D 실증사업 4개 분야에 응모하여 최종적으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향후 3~5년간 사업비로 국비 10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 유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일자리 30개, 500여 명의 고용창출, 1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시가 재난안전 R&D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구축을 완료하여 고도화사업을 진행중에 있는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인‘스마트빅보드’에ICT융합 신기술을 접목한 것이 한몫을 차지했다. 또 최첨단화하기 위해 R&D사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실증사업에 실효성이 여타 사업자들 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사업으로는 시민참여형 지능형영상서비스핵심기술개발(국비43.5억), 해양건설·방재기술 및 통합관리시스템개발(국비45억), 지능형 초고층 화재방호 시스템(국비 17억, 기상관측 빅데이터 예측·분석시스템 개발(국비 2억) 등 4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중앙부처 재난안전 R&D 사업의 유치·참여로 ICT를 활용한 재난안전 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지역안전산업 기반 육성은 물론, 재난·재해 업무가 기존 자연재해 위주의 시스템에서 사회적 재난관리체계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 대응체계 조기 구축 등‘스마트빅보드’기능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도준 부산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에 유치 확정된 ‘다양한 재난안전 R&D 사업’은 산·학·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함으로써 첨단센서 제품 개발, 재난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안전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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