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워킹맘 육아대디’로 성공적 연기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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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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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정연이 MBC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감독 최이섭 박원국)’로 안방극장에 연기자로서 첫선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워킹맘 육아대디’ 첫 회에서 주예은은 친정엄마 찬스로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쓰지 않았기에 당당하게 회사에 반차를 내고 아들의 유치원 운동회에 참석하는 똑소리 나는 워킹맘으로 등장했다.

또한 주예은은 이사 갈 동네의 엄마들 모임에도 먼저 찾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들인 민호(고승보 분)의 식단과 공부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일과 육아 모두를 챙기는 완벽주의 엄마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러한 주예은의 모습은 직장 내에서는 자신의 실리를 챙기는 당찬 커리어우먼이자, 아들을 완벽하게 키워내고자 동분서주하는 이 시대의 알파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정연은 첫 등장부터 딱 떨어지는 단발머리에 화사한 톤의 오피스룩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전했으며,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예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톤으로 소화해 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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