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국 공시 논란 뒤 '국내 공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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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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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무산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뉴욕 증시 공시를 우리말로 번역해 뒤늦게 국내에서도 공시했다.

10일 SK텔레콤은 금융감독원 정정 공시를 통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2015년 사업보고서 번역본을 추가했다. 또 원문 보고서를 게시한 자사 영문 홈페이지 주소의 오류도 수정했다.

국내 상장사는 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국내에 신고할 때 한글 번역본을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지난 2일 금감원 신고에서 이 번역본을 누락했고, 자사 홈페이지 주소마저 잘못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에서 "인수·합병에 실패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시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인수·합병 무산은 생각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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