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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HRSG)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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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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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GE의 사업부인 ‘GE파워’는 10일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3000억원이다. GE파워는 이번 HRSG사업 인수로 HRSG기술이 적용된 복합화력발전 솔루션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에게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볼츠 GE파워 사장은 “GE는 알스톰을 인수한 후 발전 플랜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 효율의 HA급 대형 가스터빈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두산건설의 HRSG 인수로 GE는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제조 능력 증대로 인한 비용 관리 최적화와 기존의 HRSG 기술을 더욱 보완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인재 풀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의 HRSG 사업부는 엔지니어링, 장비, 인프라 부분의 세계적인 리더이며, GE와 알스톰 양사가 모두 신뢰하는 공급자로서 오랜 기간 알스톰의 라이센스로 생산해 왔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두산건설의 HRSG사업은 앞서 인수한 알스톰의 HRSG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GE 파워의 가스 파워 시스템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조 마스트란젤로 GE파워 가스 파워 시스템사업 담당 사장은 “HRSG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과거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GE는 두산건설 HRSG 사업 인수로 비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직 통합된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어, 더욱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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