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27일 미 대통령 최초 히로시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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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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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최초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일본 히로시마(廣島)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함께 역사적인 히로시마 방문을 한다”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6, 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히로시마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하면 2차 대전 당시 나가사키(長崎)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이후 71년 만에 미국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피폭지를 방문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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