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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러시아 극동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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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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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PITE(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 Pacific International Tourism Expo)에 참가해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공사와 국내 지자체(강원도, 제주도) 및 17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총 22개 기관이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컬(global+local) 대표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Hello! 2018 평창’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자연과 레저스포츠를 연계한 휴양관광 도시로서 제주도의 색다른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IT 강국로서의 면모를 살려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VR기기를 활용, 입체적인 한국관광 영상을 상영하여 내장객들에게 생생한 한국관광을 경험하게 하고 한복체험, 페이스페인팅, 기념 스탬프 체험 행사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벤트를 병행함으로써 한국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조윤미 지사장은 "극동러시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등 국가 이벤트를 연계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을 준비해 신규방한 수요 창출은 물론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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