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금수저 오해영 위협하는 보통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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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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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서현진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인 ‘그냥’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현진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코믹 연기, 생활 연기, 눈물 연기, 취중 연기까지 극 중 캐릭터가 지닌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또 오해영’ 3회에서는 “난 내가 여기서 조금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 걔(‘예쁜’ 오해영)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난 여전히, 내가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요”라는 대사와 “별일 아니라는 말보다, 괜찮을 거란 말보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백배 천배 위로가 된다”는 대사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는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는 것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서현진에게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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